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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Dream!

도박자의 특성

도박 NO? KNOW!

도박자의 특성           2oo9.05.28. Do!Dream! 월례회의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의 김영훈 심리학박사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다.

이 날의 강의 주제는 도박자의 특성 관한 것이었다.

 

실제 도박자는 우리가 얼마 전 축제 때 운영했던 카지노피아의 겜블러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숨소리 빼놓고 다 거짓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이들은 약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도박중독에 잘 걸리는 것이다.

도박은 자신이 고통스러운게 아니며, 주변 사람들까지도 피해를 보게 된다.

'회피'에 전형적인 것이 도박이다.

이들은 자기 주장을 잘 못한다.

많이 스스로를 억제하는 사람이 도박자가 될 확률이 크다.

자기 안에 있는 화를 분출하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도박에 스트레스를 풀게 되면서 점점 빠지게 된다.

 

'리얼리티 테스팅'이라고 있다. 현실 검증하는 검사인데 자기와 남을 구분하는지 못하는 지에 대해서 테스트한다. 도박중독자들은 이 검사를 하면 구분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중독자 중에서 병적도박자는 결국은 길거리에서 죽는다고 한다. 도박중독자들 중에 우울증환자들이 많은데, 우울증환자들은 우울증이 거의 나을 때 죽는 것을 볼 수 있다.

 

도박 중독자는 1,2,3,4기로 나누어볼 수 있다.

여기서 4기 중독자는 돈을 따라 도박장에 가는 것이 아니다.

돈이 없어도 하는것만 보아도 편해진다고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라고 있는데 이것은 평생 잊지 못하는 사건을 겪을 때 일어난다. 그런데 도박은 이 증후군보다 좀 더 큰 울트라 메모리를 갖는다. 특히 적게 돈을 가져갔는데 대박을 터뜨렸을때 생성된다.

 

도박장에 100명 중 93.1%는 일년에 1~3회를 출입한다. 그리고 한 달에 8~10번 출입하는 사람들은 0.02%가 있다.

 

우리는 도박을 하게 되었을 때, 생각지도 못한 돈이 들어왔을 때의 처리를 잘 해야한다.

그리고 보통 2시까지 수익이 생기고 4~5시 쯤에 다시 잃는다고 한다.

 

이 도박중독자들은 정신이 연약한 사람들이라 잘 못 건드리면 죽음으로 몰 수가 있다.

보통 통계치를 말하면 회복가능성이 80%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100명중에 6,7명이 안된다고 한다.

 

도박은 국가의 문제라고 김영훈박사님을 생각하신다고 했다.

국가가 도박을 조장하는 면이 없지않아 있다고 하셨다.

강원랜드 수익이 일년에 1조 3천억정도인데 이 중에서 4600억은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머지는 국가가 수익을 올리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도박중독자가 되면 버려지는 순서를 말씀해 주셨다.

도박중독자가 아버지일때

딸→아들→아내→형제→아버지→어머니 순으로 버려진다고 한다.

역시....어머니의 자식사랑....

 

★ 도박중독자 추산(2002,2005)

강의를 듣고....

김영훈박사님께서 심리학과 잘 연계하여 재미있게 강의를 해주셔서

좀 생소한 심리학이야기여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도박중독자에 대해서 더 이해를 잘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가 도박중독자들을 보았을 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Ho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