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음식집]서울 한 복판에서 인도 느끼기-타지마할

너무나도 맛있는 것들이 많은 요즘 세상 ㅎ
외식을 할 때도 뭘 먹어야 좋을까~
뭘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하고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어물쩡거리고..
결국은 가던데 또가고...그러게 쉽상이다.

난,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먹는 것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

오늘은 왠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_+

종각역에서 약속을 정해놓고, 뭘 먹어야 좋을지 이틀전부터 알아보기 시작했다.

"종각 맛집"을 검색해보니,
내 눈에 띈 "타지마할"

인도음식점이랜다

난 인도에 가본 적도 없고,
그러니 당연 인도음식은 먹어본적이................있다..ㅎㅎ카레가 인도음식이니깐 ㅎ

하지만, ㅎ
정식 인도요리는 보지도듣지도먹지도못했더랬다

그래서인지 나의 호기심을 더 끌었던 것 같다.

<타지마할 홈페이지 주소>

http://www.tajmahalfood.co.kr/

여기에도 들어가서 위치도 확인해봤다!

이렇게 되어있어서 금강제화 바로 옆에 있는 줄 알았다면,,,NONONO!!!!!

나도 금강제화 바로 옆에 있는 줄 알고 봤는데 없어서
다산콜센터(120)에다가 전화하고 ....ㅎㅎㅎㅎ^^;

어쨌든,
YMCA빌딩에 있다. 그리고 2층에 있지만 다른 곳 처럼 2층 음식점 위치에 간판이 크게 붙어있지 않으니 주의할것!

첫시도라...
좀 떨리기도하고, 맛있을지 없을지 걱정도 되기도 해서
문앞을 서성였다.

그랬더니,
인도분으로 예상되는?ㅎ 여자분이 나와서 우릴 너무나도 반갑게 맞아주셔서,
어쩔수없이(?!ㅋ)들어가게 되었다.
"맛있게 해주세요~"라는 부탁과 함께.........^^;

[분위기]
가게에 들어갔다.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봤을 때는 음식점분위기가 굉장히 럭셔리하다고 해야하나?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껴지는...그런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약간 사진빨?!이 작용했었던 것 같다.

음....비유를 해보자면,
약간 수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약간 규모가 큰(다른 중국집에 비해) 중국집 느낌이었다..^^;

맛집이라고 블로깅되어있었던 것 치고는,
손님도 한테이블만 있어서
'잘온게 맞나...'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이었고, 뭐....대충 넘어갔다^^



[메뉴]

나는 점심 때 갔기 때문에,
가격대비 현명한 선택!인 런치세트를 주문했다.
런치세트 외의 메뉴들은 거의 8,000원에서 12,000원 사이였다.

우리는 스페셜 탈리 셋트(12,000원)와 논베지세트(8,000원)을 주문했다.

왼쪽이 스페셜이고 오른쪽이 논베지이다.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것은 소주잔이 아니라 보통 컵이다^^;
꽤...담겨오는 그릇이 큰 편이다.ㅎㅎㅎ

네개의 볼이 나오는데, 하얀 것은 요거트이고 나머지 세개는 맛이 다른 커리들이다.
빨간 커리는 치킨이 들어있는 커리이다.
모두 입에 맞지않는 향은 아니다.
한국인이라면 충~분히 먹을 수 있으니 입에 맞지않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같다.
가운데는 탄두리치킨^^
하얀 또띠아는 '난'이라고 한다.

논 베지는 딱 탄두리치킨 두조각이 없을 뿐............ㅠ ㅎㅎㅎ
스페셜 탈리셋트와 논베지세트의 다른 점은 탄두리치킨이 있느냐 없느냐였다.^^;

음식을 먹기 전!
조금 아쉬웠던 것은 커리의 양에 비해 난과 밥의 양이 적은 것 같았다...^^;
(그러나 다 먹고보니 그다지 적은게 아니었다. 밥...남았다..ㅎ)

난을 그냥 커리에 찍어 먹는 것보단,
밥이랑 싸서 먹는게
훨~~~~~~씬 맛있다.
그냥 찍어먹어도 되긴되니깐, 뭐 마음가는대로 해도 된다^^

우리는, 난을 추가 주문했다.
위에 사진은 좀 뜯어먹은 거다,ㅎㅎㅎ
사실 약간 더 크다. 한...5cm정도?^^

원래 런치세트에 나오는 난은 플레인 난이고,
우리가 주문한건 갈릭난(2,500원)이다.

워낙 마늘을 좋아하는 터라, 갈릭난이 더 맛있는 것 같긴했다 ㅎ

그리고 런치세트의 마지막 코스!
밀크티^^
약간 생강맛이 나는 밀크티였다.ㅎ
꽤 맛이 괜찮았다. 맘에 들었다 ㅎ

[총평] -10점만점에 8점정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추천이다! 그런데, 단골로 삼기에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든다.
외국인 고객들이 자주 찾아오는것 같다.
우리가 있을 때 손님이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외국인 손님들이 두테이블정도 있었던 것 같았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새로운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이다^^
종업원 서비스는 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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