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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은것

[대학로/먹을거리]신의주찹쌀순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먹어봤을법한
순대!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는 포장마차에서 떡볶이와 함께 먹는 순대도 있고~
음주 다음 날 속풀기 위한 순대국도 있고~
순대와 갖가지 야채들을 함께 볶은 순대볶음도 있고~
순대곱창볶음도 있다~^^

여기서 잠깐!
★"순대"란;
돼지곱창에 당면을 넣고 선지로 색깔과 맛을 내어 수증기에 쪄낸 음식이다.
(고기붙이, 숙주나물, 두부, 파, 선지, 당면, 표고버섯 등이 주로 들어간다)

부산, 울산 등의 경상도 지방에서는 순대를 막장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지방에서는 양념소금에 찍어먹기도 한다.
또한 돼지 간, 머릿고기, 허파 등과 함께 팔기도 한다.
지역마다 아바이순대, 개성순대, 병천순대, 백암순대, 오징어순대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오늘은,
대학로에 위치한
신의주 찹쌀순대집에 갔다.

맛집을 찾아갔다기보다는,
대학로에서 얼큰하고 간단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보다가 들어가게 되었다.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2가 성균관대학교 정문쪽 오른편 케네디 로즈 2층
전화번호: 02) 762-8941

일단 그렇게 유명한 집은 아닌 듯 하였다.
신의주라는 이름을 가진 순대집이 많을 뿐더러,
위치도 언뜻보면 보이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메뉴판은 이렇다^^
학생이면 5oo원이 DC!

우리는 뭘 먹을까하다가
순대국은 평소에 자주 먹으니,
이번에는 모듬철판를 먹어보기로 했다+_+


일단,
이렇게 세팅완료!★
순대국도 서비스로 주신다^^
순대와 약간의 돼지고기가 들어있어서
감질맛나게 먹었다 ㅎ
뜨끈뜨끈한 모락모락한 김을 보니 지금도 군침이...........



약간의 센스있는, 천장 인테리어?ㅎ




아이쿠....
모듬철판이 나왔다+_+ㅎ
깻잎,버섯이 얹어져있고,
그외의 것들은 한번 익혀서 나온 것 같았다.
여자 넷이서 30,000원어치! 대략 3인분에 맞게 시켰다.


찹쌀순대와 수육, 그리고 양배추,깻잎, 버섯을 비롯한 각종 야채들과 함께 볶아졌다.
양배추를 굉장히 좋아하는 나는 아주 적절한 야채와의 비율이 너무 맘에 들었다.


먹는 중간에도 또 찰칵.
순대에 오동통한 당면과 선지, 야채들이 섞여 있어서
고기를 씹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어느정도 먹고 나서는,
철판볶음비빔밥을 먹어야
뭔가 먹은 느낌이 나는 것 같다.ㅎ


이렇게 볶아서
또 얌얌냠냠^ㅡ^ㅎ

<맛>
 맛은 뭐 괜찮았다. 다들 맛있었다고 했으니깐 꽤 객관적인 평가다.
<양>
 여자넷이서 3인분을 시켰는데도 너무너무너무 배불러했으니 양은 넉넉하다고 할 수 있겠다.
<가격>
가격이..좀.... 비싼 느낌이 든다. 보통 순대국은 4000원대 5000원대 하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6,000원이었고,
우리가 먹었던 모듬철판은 1인분에 10,000원 꼴이었으니.
비싸긴 비싸다.
<서비스>
아이컨택이 잘 안된다 ㅠ  밥을 비벼달라고 하거나, 뭔가 추가 주문사항이 있었을때 주문하기가 힘들었다. 종업원부족인가...?ㅎㅎ

<총평>
맛은 괜찮으니, 일단 또 갈 마음은 있지만, 1순위 음식점은 아닌 것 같으다. 2순위정도??






By. H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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