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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은것

세븐스프링스-자연을 담은 sevensprings


 세븐스프링스! 먹으러 ㄱㄱㅆ~★


  내 생일을 맞아 친구와 함께, 어떤 맛있는 것을 먹을 까 고민고민 했다.

그런데 훈제 연어가 무지하게 땡기는것이었다.
훈제연어!하면 난 빕스(vips)의 샐러드바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빕스는 많이 가보았기에.. 뭔가 색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훈제연어를 파는 음식점...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토다이,빕스,세븐스프링스,무스쿠스 등이 나왔다.
그래서 평들도 보았는데
이 중에서 세븐스프링스라는 곳을 일순위로 꼽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었다.

그리고 전날 만난친구가 세븐스프링스에 대한 극찬을 하고 있던 차였다.
그래서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일단 어느 지점을 갈 지도 선택해야했다.



서울에는 총 9개의 지점이 있다고 한다.
이중에서 인터넷 평을 보니 광화문점이 가장 한산하고 좋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아무 고민없이 광화문점으로 가기로 했다.
게다가 집에서 바로 버스가 가기 때문에 난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내가 갔던 광화문점은 광화문역 6번출구에서 쭉 걸어가서 이 지도의 위치에 있었다.
지하2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분위기는 상당히 깔끔해보였다.
목조인테리어였으며 자연의 느낌이 많이 살도록 한 것 같았다.




우리는 당연히 런치 샐러드바를 시켰다.
점심에는 샐러드바 가격이 16,700원인데 부가세가 붙어서 거의 18,000원이었다.

샐러드 바에는 세부적으로 12개의 section이 있었다.
soup& bakery
 브로콜리스프와 이 외의 두개의 스프, 그리고 스프와 함께 찍어먹을 수 있는 간단한 브레드가 있었다.
tapas bar
스페인 전통음식인 타파스였는데, 이것은 식전에 빵(브레드)위에 갖가지 토핑을 얹어서 먹을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다.
mix salad
정말 신선한 야채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인기많은 것이 연어샐러드이다. 근데 사람들이 보통 이 연어샐러드 중에서 연어를 많이 빼먹는바람에
연어만 계속 따로 채우는 걸 보았다.ㅎ 나도 연어가 무지 먹고싶었으므로 엄청 많이 먹고왔다.
hot plate
더운야채들처럼 튀기지 않고 굽거나 찐 음식들이 있었다.
인도섹션
커리향이 대단했다. 강황밥에 커리를 곁들여먹을 수도 있게 해 놓았고, 탄두라치킨이라는 음식의 향이 나를 매우 자극했었다.+_+
시금치 프리타타
이것은 마치 계란찜에 시금치를 쫑쫑 썰어놓은 느낌이었다.
라이스누들
한마디로 스파게티를 말하는 것 같다. 
DIY salad
소스와 각종 채소,야채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주 상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두었다.
hot off the grill
단호박, 옥수수, 감자들을 즉석에서 바로바로 구워 제공해주는 것이다.
특히 옥수수가 입에 살살 넘어가면서 맛있었다.
비빔밥
왠지 많이 먹어 본 것이라 안먹고 그냥 넘어갔지만, 싱싱한 채소들로 입맛을 돋게 해두었다.
dessert
세븐스프링스의 묘미는 바로 이 디저트일 것이다. 각종 케익, 와플, 요거트, 빵,아이스크림,과일 등등 한번씩 맛보고 싶은 것들로만 배치를 해두었다.+_+
그리고 특히 쿠키! 그리고 쿠키 중에서도 초코쿠키는 정말 그 촉촉함이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다.!
beverage
여러 음료수가 있어서 마음대로 골라먹을 수 있게 해두었다.
다만 탄산음료는 없다는거~!ㅎㅎ

음식 사진들을 다 찍고 싶었지만
먹는데에 바빠서 음식을 가져오면 바로 먹어버리느라 사진찍는 것을 깜박했다.
그래서 마지막 즈음에 정말 맛있었던 것들만 찰칵찰칵 기록에 담아두었다.

연어샐러드, 스파게티면으로 만든 쫄면(?), 치즈얹어 구운 고구마, 구운마늘,피자맛또띠아

 
정말 입에서 사르르 녹았던 치즈얹어 구운 고구마!

 
 
각종 디저트 음식들+_+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플레인요거트 같은 맛! 웰빙이 바로바로 느껴지는 그 맛!

 
쿠키쿠키쿠키!!!! 초코쿠키!!! 넘 맛있어서 너무 배가 불렀음에도 계산 후에 손에 쿠키하나 집어나왔다~ ㅎㅎ



세븐스프링스 광화문 점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한다.
나는 거의 12시 좀 넘어서 가서 3시까지 엄청 먹고 얘기하고 그러다가 왔다.
정말 배가 터지는게 뭔지 알기 바로 직전까지 먹은듯...ㅎㅎㅎㅎ

가서 멤버십카드 만들어서 온다는 것을 깜박했다.ㅜ ㅎ

앞으로 좀 자주 애용해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