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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곳

눈 앞의 산수화 '황산(黃山)'


이번 휴가 때 다녀온 중국 황산을 공유해보겠다.

중국 황산은 중국 안위성에 있는 중국이 천하제일의 명산으로 꼽고 있는 산이다.
그리고 유명한 봉우리로는 연화봉,광명정,천수봉이 있다.

황산의 높이는 대략 1,860m이다.

관광으로 황산을 올라가면 케이블카로 어느정도 높은 곳 까지 올라가며,
그 이상은 돌계단으로 되어 있다. 돌계단은 대략 3만개가 있다.
엄청난 숫자인데, 코스별로 다르기 때문에, 대충 훑고온다면....만개?정도만 걸으면 된댄다.ㅎ
한 세시간 정도 잡으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황산은 365일 중에 200일정도는 운해에 잠겨있다.
운해라고 하면 날씨가 안좋다고 생각하는데,
운해야 말로 황산의 산수화를 만들어주는 결정체라고 생각한다.
맑은 날씨면 그 나름대로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지만, 이 운해는 황산만의 것인 것 같았다.

그럼, 사진과 함께 황산을 ^^

[황산 등산하면서...]


이것은 등산로에서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정말 다리가 ㅎㄷㄷ거렸다.
저렇게 바로 옆을 절벽을 두고 걸어갔으니... 아무리 경치가 좋다하더라도 자칫하면 낭떠러지였기때문에
무..서웠..다..ㅎ
아마 날씨가 좋아서 정말 경치가 훤~히 다 보였으면 더 심했을 것이다.

[황산의 경치]

 

난 내 눈 앞에 커다란 그림 와있는 줄;;;
진짜 대단했다.

날씨가 흐린날이 많은데, 그때는 운해(구름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함.
그리고 맑은 날은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다고함.

 우리가 간 날은 원래 비온다고 했는데,
구경하는 동안 비는 오지 않았고, 날씨가 흐렸다가 갑자기 개었다가 그래서 다 구경했다+_+

내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렇지,
멋졌다^^


[여기서 비교해보는 황산,계림,장가계/원가계]

 
 이 것은 계림의 산들, 그리고 풍경.
계림의 산들의 특성은 봉우리가 동글동글 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난 보지 못했다. 이런 모습은. 산이 그렇게 높지도 않으면서 봉우리들이 동글동글해서 신기했다.



이것은 장가계/원가계이다.
중국이 자랑하는 손꼽히는 명산 중에 하나이고,
사람들도 그 때문에, 장가계/원가계와 황산을 비교하곤 한다.



[황산의 볼거리들..]


등산하느라 힘들어서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ㅋ

그리고 짐드는 사람은,
정부인가 어디에서 중국인들 일자리가 없어서 케이블카가 있음에도 케이블카 안타고 걸어서 짐들고 올라가는 사람들을 고용한다고 한다.(참고로 높이 1860m ;;)

저 짐 무지 무거움. 그래서 저사람들 안타까워서 '짐~짐'이러면 등산객들은 예의로 알아서 피해준다.ㅎ

 

케이블카는 정상 가까이까지 올라가고, 또 내려오게 하는 케이블카임. 아시아 최대크기라고 함. 100명까지 탈 수 있다는..
정상 가까이까지 올라간다고 하지만; 등산시간 대략 3시간 걸린다...-_-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 황산 ㅎ

이번에는 운해의 경치를 감상하였으니,
담번에 황산에 가면 날씨가 맑아서 먼곳의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황산 해맞이가 그렇게 최고라고 하는데...이것도 보고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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